[무순위 청약분석] 더샵둔촌포레 무순위 청약(로또 청약) 알아보기(4/22)

안녕하세요, 지난 3월 11일에 청약을 진행한 「더샵둔촌포레」의 무순위 청약이 4월 22일(월)에 시작됩니다. 부동산 분위기가 3월보다 좋아진 점, 서울 주요 지역은 개별장세로 제갈길을 가는 점, 강동의 대장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인접해 있는 점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좋은 입지임에는 틀림없는데, 로또 청약이라고 할만한지 그렇다면 왜 20% 가까이의 물량이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지소개 및 입지 장·단점 등은 기존에 올렸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샵둔촌포레 입지 장·단점 소개]

[청약분석] 더샵둔촌포레 청약/분석 알아보기(3/11)

1. 무순위 청약 세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세대는 모두 타워형의 84A 타입으로 2층~13층까지 총 14세대입니다. 

동	호수
15동	202, 302, 402, 702, 802, 1002, 1202, 1302
16동	302, 402, 802, 902, 1102, 1202

 

무순위 청약 접수 부터 계약일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무순위 입주자 모집공고일	당첨자 발표일	계약일
날짜	'24.04.22(월)	'24.04.25(목)	'24.05.03(금)

 

 

 

 

2. 분양가 및 계약까지는 얼마나 필요할까?

층마다 분양가가 상이하지만 13억~13.7억까지가 분양가격입니다. 다만 더샵둔촌포레는 후분양이기 때문에 발코니 확장 + 시스템 에어컨은 반드시 계약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층별 구분	총 금액	분양가	발코니	시스템 에어컨
2층	13.21	12.93억	0.23억	0.05억
3~4층	13.5	13.22억
7층	13.63	13.35억
8~10층	13.79	13.51억
11~13층	13.96	13.68억

 

입주가 2024년 11월로 이미 공정률 70% 이상을 넘긴 후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자금 납부 일정이 빠듯합니다.

 

당장 계약일(5월 3일)에는 총 금액(분양가+발코니+시스템 에어컨)의 10%를 납부해야 되기 때문에 약 1.4억이 준비되어 있거나 또는 2주일 내에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전세를 준다면 계약금 포함 입주 전까지
약 6~7억 정도가 필요

• 계약금 : 1.4억
• 전세 : 7억
• 잔금 : 4.8~ 5.6억

 

주변 둔촌푸르지오 전세실거래가 6.3인점을 고려하면 최소 전세를 7억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림픽파크 포레온(12,032세대 / 입주 25년 1월)과 입주시기가 겹치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무려 12,032세대의 입주폭탄... 현재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전세 호가는 6.9억 ~ 11억) 

3. 청약조건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 없음)

 

• 전매제한 : 1년
• 재당첨제한 : 없음
• 거주의무기간 : 없음

4. 종합

과거 강남 4 구로 기세등등하던 강동구가 요즘은 마·용·성보다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강동의 대장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가깝다는 점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실거래 가격(약 20억)과 비교하여 시세차익을 6억으로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올릭픽파크 포레온과 직접 비교는 무리가 있으며, 둔촌 푸르지오(실거래 12억)와 올림픽파크 포레온(실거래 20억) 중간 어디쯤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는 중소형 단지임에도 학교·지하철역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80%인 16억까지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보수적 안전마진 1.8~2억)

 

후분양이라는 점에서 자금조달이 쉽지 않고, 전매제한이 있다 보니 예상보다 취소물량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이며, 이번 무순위 청약을 통해 한번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지들이 공사비 급증으로  속도가 지지부진한 점(상계주공 재건축 및 옥수극동 리모델링 시공사에서 사업 철회), 향후 서울 주요 입지에 공급물량이 적은 점 등을 고려하면 중소형 단지지만 학교와 가까우며 역세권인 더샵둔촌포레에 배팅할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다만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가 가까운 점을 고려해서 자금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