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 임장] 래미안트윈파크 분석/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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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래미안트윈파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래미안트윈파크는 왼쪽으로는 노량진 뉴타운, 오른쪽으로 흑석 뉴타운, 길건너에는 용산이 위치하고 있는 한강뷰 아파트로 물리적 입지로는 사실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좋은 위치입니다.

다만 대형 뉴타운 중간에 끼어있다 보니 노량진, 흑석에 비해 주변이 확 좋아진다는 느낌보다는 나홀로 아파트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아파트입니다.

교통

9호선 노들역 초역세권으로 노들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아파트가 바로 있습니다. 9호선은 서울을 관통하는 가장 인기 있는 지하철 노선입니다. 급행역이 아닌 건 아쉽지만 초역권으로 극복가능합니다.

학군

사실상 한강변 / 초역세권임에도 안티들에게 공격받는 이유입니다.
본동초등학교까지 800m(도보 15분)으로 저학년의 경우 도보 통학이 힘든 거리입니다.(물론 노들역 지하도를 이용하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아도 되지만 지하를 내려갔다 올라가면 체감상 더 멀어지겠죠..)
주위에 도보로 다닐만한 중학교는 없으며 동작구는 학원가가 없으며 중학교 이후의 학군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양중(학업성취도 79.5%), 장승중(학업성취도 77.5%)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학업 성취도를 보여줍니다.
노량진 뉴타운, 흑석 뉴타운처럼 주위 환경이 한 번에 개선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학군 개선도 쉽지 않아 보이며 지속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편의시설

동네마트의 경우 노들역 기준 북쪽에 래미안트윈파크가 위치하고 있지만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거리가 500m 이내로 급하게 장보기에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한강대교 건너면 바로 용산이기 때문에 차량 10분 이내에 이마트 및 아이파크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차량 5~10분 이내에 여의도 성모병원 및 중앙대 병원 2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위에 상권이 거의 없습니다. 노들역 주위에도 상권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정거장 거리에 노량진 또는 흑석역쪽 상권을 이용해야 합니다.

환경

서울 내 아파트 중 손에 꼽히는 한강뷰를 자랑하며 한강뷰가 아닌 쪽은 사육신 공원뷰인데 도심과 어우러진 공원뷰 역시 매우 훌륭합니다.(뷰로는 손꼽히는 아파트라고 생각함)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다양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소형 단지의 단점인 조경을 바로 맞붙어있는 사육신역사 공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장

대중교통 이용 시 여의도 10분 / 마곡 35분 / 강남 35분 / 광화문 30분에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역시나 9호선 초역세권의 메리트 ㄷㄷ)

개발

노들역을 중심으로 일부 주변환경 개선이 되고 있는데 공공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입니다. 공공재개발이야 민간에 비해 속도가 느리며, 지역주택조합은 원수에게도 소개 안 해줄 정도로 악명이 높으니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서울 개발의 중심은 큰 줄기는 사실 한강과 용산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래미안트윈파크는 그런 점에서 2가지 호재를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대표적인 아파트입니다.

공공재개발도 느리지만 순항 중이며, 지역주택조합이 성공률이 낮다고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동작구에서는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작지만 성공가능성도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노량진과 여의도 개발이 북쪽으로는 용산 개발 + 영구 한강뷰가 있는데 학군으로 공격당하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현재 가격은 흑석 언덕배기에 있는 신축보다 약간 낮은 가격인데 저는 연식과 중소형 단지의 세대수를 감안하더라도 초역세권에 한강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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